영화 <수상한 그녀>
1. 기본정보
개봉 : 2014.01.22
장르 : 코미디/드라마
국가 : 한국
등급 : 15세 이상관람가
러닝타임 : 124분
감독 : 황동혁
출연진 : 심은경, 나문희, 박인환, 성동일, 이진욱, 김현숙
시청 가능 플랫폼 : 왓챠,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2. 줄거리
아들 자랑이 세상 유일한 낙인 욕쟁이 칠순 할머니 오말순은 어느 날, 가족들이 자신을 요양원으로 보내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청천벽력 같은 사실에 뒤숭숭한 마음을 안고 밤길을 방황하던 할머니 말순은 오묘한 불빛에 이끌려 '청춘 사진관'으로 들어가게 된다. 난생처음 곱게 꽃단장을 하고 영정사진을 찍고 나오는데 그녀는 버스 차창 밖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마치 오드리 헵번처럼 뽀얀 피부와 날렵한 몸매, 주름진 할머니에서 스무 살의 탱탱한 꽃처녀의 몸이 되어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모습에 그녀는 '오두리'가 되어 빛나는 전성기를 즐겨보기로 결심한다.
3. 관전포인트
<웃음과 감동 그리고 공감대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국민 코미디>
영화 <수상한 그녀>는 기상처너외한 설정과 캐릭터, 웃음과 감동이 완벽 조합된 탄탄한 스토리는 물론 캐릭터와 완벽하게 일치하는 캐스팅 배우들의 호연으로 전 세대대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특히 욕쟁이 칠순 할머니가 스무 살 꽃처녀의 몸으로 돌아가 난생처음 누리는 빛나는 전성기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전 세대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코미디 영화이다. 그중에서도 스무 살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머니 '오두리'역의 심은경의 천연덕스러운 연기가 가장 돋보인다. 영화는 웃음과 감동 그리고 공감대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코미디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치명적인 매력의 전대미문 캐릭터 '오두리'의 탄생>
욕쟁이 칠순 할매에서 스무 살로 돌아간 치명적인 매력의 전대미문 캐릭터 '오두리'를 맡은 '심은경'은 이번 작품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먼저 외적인 변신부터 시도했다. 할머니의 상징인 뽀글 머리 가발에 통 넓은 몸빼 패션을 선보이는가 하면 스무 살의 '말순'은 젊은 시절 동경해 온 '오드리 헵번'스타일을, 꽃무늬 패션과 땡땡이 스카프 등 아무나 흉내 낼 수 없는 개성 넘치는 복고풍 스타일로 소화해 내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하기 위해 수업을 자청했다. 특히 황동혁 감독은 현장에서 심은경과 대화는 물론 문자 메시지까지 전라도 사투리를 쓰며 자연스럽게 억양을 익히도록 했다. 촬영이 없는 날에도 나문희 그림자를 자청하며 일거수일투족 따라 하는 하며 그녀의 모든 것을 흡수하려고 노력했다. 그 결과 모두가 놀랄 만큼 '말순'과 흡사한 말투와 억양으로 아낌없는 친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마지막으로 '반지하 밴드'의 보컬로 역할로 촬영 전부터 보컬과 안무 트레이닝을 꾸준히 받았다. 또한 심은경은 '두리'의 진심을 관객들에게 그대로 전달해주고 싶어 모든 노래 장면을 대역 없이 제안했고 내면의 아날로그 감성을 한껏 발휘하며 추억의 명곡들을 치명적인 매력으로 소화해 냈다.
<추억의 명곡을 새롭게 재해석하다>
영화 <수상한 그녀>는 80년대부터 90년대 추억의 노래들을 새롭게 재해석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 할 예정이다. 먼저 세샘 트리오의 '나성에 가면'은 밝고 경쾌한 음악으로 국민 히트곡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극 중에서 반지하 밴드에 합류하게 된 '오두리'가 자신의 18번 곡을 밴드의 흥겨운 리듬에 맞춰 부르면서 점점 인기를 얻게 된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표 삽입곡으로 옛날 곡이라는 느낌이 나지 않게 요즘 음악처럼 편곡해 객석을 들썩이게 할 것이다. 1988년 김정호의 '하얀 나비'와 1991년 채은옥의 '빗물'은 '나성에 가면'과는 대비되는 잔잔한 발르드로, 젊은 시절 남편과 사별 후 하나뿐인 핏줄 '현철'을 꿋꿋이 키워 낸 '말순'의 사연 많은 인생을 대변하며 정서적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마지막 엔딩 장면에서 부른 '한번 더'라는 메인타이틀 곡은 신나고 희망차면서 무엇이든 다 이뤄질 것 같은 느낌의 음악들에서 착안해 만들어 냈다며 인생에서 처음으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두리'의 빛나는 인생을 통해 관객들도 함께 돌아가고 싶은 순간을 다시 한번 떠올리길 바란다고 황동혁 감독은 덧붙였다. 영화 속 추억의 명곡들은 10대부터 70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보편적 정서를 전달하며 감동을 배가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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