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추천 영화 <엑스트> 코미디, 액션 영화

영화 <엑시트>

1. 기본정보

개봉 : 2019.07.31
장르 : 코미디/액션
국가 : 한국
등급 : 12세 이상관람가
러닝타임 : 103분
감독 : 이상근
출연진 : 조정석, 임윤아, 고두심, 박인환, 김지영, 강기영
시청 가능 플랫폼 : 왓챠,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2. 줄거리

대학교 산악 동아리 에이스 출신이지만 졸업 후 몇 년째 취업 실패로 온 가족의 눈칫밥만 먹는 용남(조정석)은 어머니의 칠순 잔치에서 연회장 직원으로 취업한 산악 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를 만난다. 하지만 어색했던 재회도 잠시, 칠순 잔치가 무르익던 중 원인 모를 연기가 도심 한복판에서 피어오르고 피할 틈도 없이 순식간에 도심 전체는 의문의 유독가스로 뒤덮여 일대 혼란에 휩싸이게 된다. 용남과 의주는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그리고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 산악 동아리 시절 쌓아 뒀던 모든 체력과 스킬을 동원해 탈출을 향한 기지를 발휘하기 시작한다. 

 

 

 

3. 관전포인트

<새로운 재난탈출액션 영화의 탄생>
영화 <엑시트>는 기존의 재난 영화와는 전혀 다른 신선한 이야기로 재난 영화가 찾아온다. 영화는 청년 백수 용남과 대학 동아리 후배 의주가 의문의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초유의 비상 상황을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이다. 기존의 재난영화는 무겁고 어두운 분위로 상황 계산이 치밀하고 두뇌 회전이 빠른 엘리트나 특수 훈련을 받은 전문 요원이 아닌 짠내 폭발 취준생 캐릭터가 주인공이라는 점도 차별화된 포인트이다. 대학 산악동아리 출신으로 졸업은 했지만 몇 년째 취업에 번번이 실패하는 용남(조정석)과 연회장 직원으로 취업은 했지만 퍽퍽한 현실을 견뎌내는 직장인 의주(임윤아)와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소시민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무방비 상태에서 재난 상황을 헤쳐나가는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주변인들에게 쓸데없는 취미라 무시당했던 산악 동아리에서의 경험이 막상 긴급한 재난 상황이 닥치자 재능으로 빛을 발휘하는 순간 영화의 큰 재미와 감동, 짜릿한 스릴로 이 영화만의 통통 튀는 매력으로 관객을 이끌 예정이다.



<짠내 폭발 콤비의 리얼 탈출기>
의문의 유독가스가 도심 한복판을 뒤덮이면서 용남과 의주의 짠내 폭발 콤비의 리얼한 탈출기가 시작한다. 대학 졸업 후 몇년 째 취업도 못하고 장가도 못 가 온 가족에게 눈칫밥을 먹던 용남은 가족을 살리기 위해 산악 동아리 시절 쌓아 뒀던 모든 체력과 스킬을 동원해 온몸을 던진다. 같은 산악동아리 출신 의주 역시 재난 상황이 발생하자 연회장 손님들을 살리기 위해 탈출 매뉴얼을 모범적으로 행동에 옮긴다. 용남과 의주는 예기치 못한 상황 속에서 주변의 소품들을 이용해 클라이밍 장비를 만들어 탈출을 시도하는 등 자칫 볼품없어 보이지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도 동시에 선사하며 자연스레 두 주인공을 응원하게 된다. 또한 두 사람의 탈출 과정 속에서 따뜻한 감동과 예기치 못한 고비들이 찾아오고 그 속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두 캐릭터의 웃픈 상황은 관객들을 영화의 색다른 매력 속으로 몰입시킬 예정이다.



<신선하고 다채로운 볼거리의 탄생>
영화 <엑시트>는 기존의 비장미 넘치고 무게감 있는 대다수의 재난 영화와는 달리 두 주인공의 짠내 폭발 콤비의 액션 코미디 재난영화로 탄생했다. 재난탈출액션 영화인 만큼 절반이 넘는 장면이 클라이밍, 와이어 액션, 고공낙하에 해당하기 때문에 배우들의 체력 소모가 대단했다. 주인공인 조정석과 임윤아는 촬영이 시작되기 몇 개월 전부터 클라이밍 스쿨에 다니며 암벽등반의 기본 기술 등을 익히고 체력을 키웠다. 특히 영화의 실감나는 액션 장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배우들은 몸을 사리지 않은 열연을 펼쳤다. 또한 기존의 어두운 재난 영화와는 달리 대형 쓰레기봉투, 고무장갑, 포장용 박스 테이프, 지하철 비치 방독면 등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소품을 이용해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재난 탈출기를 그려냈다. 또한 짠내 폭발 두 주인공의 살아남기 위한 재기 발랄함은 물론 주변 인물들의 각양각색의 활약을 선보이며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쾌감을 선사한다. 특히 후반부에 등장하는 억지 감동을 유발하는 장면도 없이 이 영화만의 유쾌, 상쾌, 통쾌한 에너지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