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웅>
1. 기본정보
개봉 : 2022.12.21
장르 : 드라마/뮤지컬
국가 : 한국
등급 : 12세 이상관람가
러닝타임 : 120분
감독 : 윤제균
출연진 : 정성화, 김고은, 나문희, 조재윤, 배정남, 이현우
2. 줄거리
정신적 지주인 어머니 '조마리아'와 사랑하는 가족들은 조국에 남겨둔 채 고향을 떠나온 대한제국 의병대장 '안중근' 의사는 조선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기 위해 동지들과 함께 단지동맹으로 조국 독립의 결의를 다진다. 안중근 의사는 동지들과 함께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거사를 준비한다. 드디어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에서 도착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다. 현장에서 체포된 그는 조선이 아닌 일본 법정에서 살인을 죄목으로 사형을 판결받게 되고 1910년 3월 26일 여순 감옥에서 순국한다.
3. 관전포인트
<대한민국의 영원한 영웅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
영화 <영웅>은 1909년 10월 26일 조선 침략의 원흉이었던 '이토 히로부미'를 하얼빈역에서 사살한 뒤 이듬해 일본 법정에서 사형 판결을 받고 1910년 3월 26일 여순 감옥에서 순국한다. 그로부터 35년 후인 1945년 8월 15일, 그의 바람이었던 조국의 독립을 맞이한다. 하지만 "국권이 회복되거든 고국에 반장 해달라"는 그의 유언과는 달리 유해는 아직까지도 우리의 곁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영화는 우리의 가슴속에 영원히 기억해야 할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조국 독립을 외치며 죽음 앞에서도 고개를 숙이지 않았던 대한민국의 영웅의 이야기로 윤제균 감독은 안중근 의사에 대한 철저한 자료 조사를 거쳐 독립을 염원하는 마음 하나만으로 조국을 지킨 안중근 의사와 독립투사들의 뜨거웠던 마음이 관객들에게 조금이라도 닿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품을 완성시켰다. 탄탄한 스토리는 물론 눈과 귀를 사로잡는 다양한 볼거리들로 뮤지컬 공연 그 이상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14년간의 오리지널 캐스트 정성화와 세대를 뛰어넘는 실력파 배우들의 만남>
2009년 뮤지컬 <영웅> 초연부터 무려 14년간 '안중근' 역으로 무대를 이끌어온 오리지널 캐스트 배우 정성화가 이번엔 스크린에 찾아온다. 정성화는 단지동맹을 시작으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생을 마감하기까지 한평생 조국의 독립과 평화를 염원했던 안중근 의사의 결연하고 우직한 모습부터 사랑하는 가족을 남겨두고 독립운동에 뛰어들어 회령 전투에서 동지들을 잃는 가슴 아픈 경험을 한 인간적인 모습까지 흡인력 있는 연기로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또한 안중근 의사를 표현하기 위해 무려 14kg 체중 감량을 했고, 표정부터 눈빛, 헤어스타일 하나까지도 디테일을 기울여 생전 모습을 재현해내는데 주력했으며, 정성화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떨림과 고뇌 등 다양한 감정이 응집된 안중근 의사의 진심을 전하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
여기에 나문희, 김고은, 조재윤, 배정남, 이현우, 박진주까지 세대를 뛰어넘는 실력파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으로 이야기에 진한 울림을 더한다. 다채로운 장르에서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한 김고은은 독립군의 정보원 '설희' 역으로 분해 비밀스러운 임무를 맡게 된 인물의 강한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매 작품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62년간 쌓아온 관록의 나문희는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 '조마리아' 역으로 열연해 '안중근'이 흔들릴 때마다 정신적 지주가 되어주며 어머니의 강인함을 절제된 표현력으로 더욱 깊은 감동을 만들어낸다.
<배우들의 생생한 현장 라이브의 전율과 감동>
오랫동안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동명의 창작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영웅>은 공연을 넘어 전율과 감동을 극대화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이를 위해 윤제균 감독은 기존에 시도된 바 없는 도전으로 스튜디오 녹음이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무려 70%가 배우들이 촬영 현장에서 직접 노래하는 라이브 녹음 방식을 채택하였다. 이를 위해 배우들은 3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혹독한 보컬 트레이닝을 거쳐 영화 속 모든 넘버를 직접 불렀으며, 흔들림 없는 감정 연기와 노래를 동시에 소화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윤제균 감독은 감정 연기와 이어지는 라이브만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독창 씬에서는 되도록 컷 분할을 하지 않는 롱테이크 방법을 택했다.
여기에 현장 녹음을 병행하기 위해 실내외로 작은 생활 소음 하나도 조심하며 외부 소음을 최소화해 NG 없이 배우의 감정을 최고조로 끌어내기 위해 더욱 더 주의를 기울인 스태프들의 노력 또한 치열했다. 이처럼 기존 한국영화에서는 시도된 바 없는 도전을 위해 제작진과 배우들의 진심의 노력을 더해 완성된 <영웅>의 음악과 노래는 영화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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