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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넷플릭스 추천 영화 #9 윤희에게

by rami21 2022.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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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윤희에게>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윤희에게> 포스터

1. 기본정보

개봉 : 2019.11.14
장르 : 로맨스/멜로
국가 : 한국
등급 : 12세 이상관람가
러닝타임 : 105분
감독 : 임대형
출연진 : 김희애, 나카무라 유코, 김소혜, 성유빈

 

 

2. 줄거리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윤희'앞으로 한 통의 편지가 도착한다. 윤희의 딸 '새봄'이 몰래 편지를 읽고 발신인이 살고 있는 곳으로 영행을 제안한다. '윤희'는 비밀스러웠던 첫사랑의 기억으로 가슴이 뛰기 시작한다. '새봄'과 함께 여행을 떠난 '윤희'는 눈이 끝없이 내리는 그곳에서 혹여나 첫사랑을 만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품는다.

 

 

3. 관전포인트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최고의 찬사와 호평>
영화 ‘윤희에게’는 우연히 한 통의 편지를 받은 윤희가 잊고 지냈던 첫사랑의 비밀스러운 기억을 찾아 설원이 펼쳐진 여행지로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감성 멜로이다. 모든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윤희’ 역은 매 작품, 최상의 연기력을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 자리매김한 김희애가 맡아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윤희 그 자체를 구현해 냈다. I.O.I 출신으로 다양한 드라마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소혜가 이 영화로 스크린에 데뷔해 놀랍도록 자연스럽게 캐릭터에 녹아들었다. 엄마에게 온 편지를 읽고 여행을 계획하고 누구보다 다정하게 엄마의 첫사랑 찾기를 응원하는 속 깊은 딸 ‘새봄’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김희애 배우와 현실적인 모녀의 모습을 만들어냈다. 영화 ‘살아남은 아이’로 신인상 3관왕을 거머쥐며 연기파 배우의 세대교체를 예고한 배우 성유빈은 윤희 모녀의 여행을 동행하는 새봄의 남자친구 ‘경수’ 역을 맡아 무해한 소년 캐릭터를 납득 가능하게 만들며 순수한 매력을 발산한다. 최고의 배우들과 감독의 연출력이 더해진 ‘윤희에게’는 올가을 유일한 감성 멜로로서 관객들에게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하는 따뜻한 동행이 될 것이다.



<다양한 모양의 사랑을 찾다>
영화 ‘윤희에게’는 우연히 윤희에게 온 편지를 읽게 된 딸 새봄이 엄마가 그 동안 숨겨온 비밀을 알게 되고 그 마음을 이해해 어루만져 주고자 함께 여행을 떠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엄마와 딸의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나가는 가슴 따뜻한 드라마로서, 영화는 사랑의 상실과 복원, 두려움과 용기, 화해와 성장의 드라마까지 그 안에 모두 녹여냈다. 영화에서 윤희는 첫사랑을 찾아가면서도 진정한 자신을 찾아간다. 이 과정에서 사랑의 다양한 모양을 그리는 동시에 자아 찾기와 여성의 연대를 그린다. 국경이든 성별이든 그 무엇이든 사랑에 대한 잣대는 없으며, 세상에서 범주화된 것들을 유유히 뛰어넘어 결국 어떤 형태의 사랑이든 상관없다고 이야기한다. 임대형 감독은 “이 영화는 사랑에 대해서 말하고자 하는 영화이다. 어떤 형태의 사랑이든 개개인마다 다른 것이기에 어떤 잣대를 둘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윤희에게’는 아름다운 영화라고 생각하며 작품에 임했다. 작품 속 경수 새봄 커플도 마찬가지로, 사랑은 아름다운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김소혜는 “사랑은 어디에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작품도 마찬가지로 사랑의 모양이나 방향이 가지각색으로 나타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작품의 주제에 대한 공감을 드러냈다.



<세대를 초월한 캐릭터 연기호흡>
‘윤희에게’에서 김희애는 20년간 말 못할 사랑을 가슴에 숨기고 그리워하는 ‘윤희’라는 인물의 심성을 감성적으로 연기한다. 김희애는 ‘윤희’에 대한 해석과 인물의 표현에 대해서 “너무 보고 싶어 하는 마음, 잃어버린 과거에 대한 안타까움, 그런 복합적인 그런 것들을 한 번에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도 많이 하고 걱정도 많이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감성을 말랑말랑하게 운동시키기 위해서 다른 작품들을 많이 보고 최대한 마음을 촉촉하게 만들고 싶었다. 임대형 감독은 ‘윤희’ 역할은 대본을 쓸 때부터 김희애 배우를 떠올렸다고 이야기했다. 한 명의 인격과 개성이 있는, 자기 취향이 있는 한 사람을 만들고 싶었고 그 과정에서 떠오른 분이 김희애 배우였다. 특별한 존재감과 카리스마가 윤희 역할에 가장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김소혜 역시 기대에 부응하며 촬영 전부터 대본이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열과 성을 다해 역할에 몰입해 영화에서 특별한 존재감을 과시한다. 김희애 선배님께서 계속 칭찬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실제로 딸은 없지만 너무 딸처럼 느껴지게 해 줘서 이런 딸이 있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사랑스러운 역할을 잘 해냈다. 진짜 모녀 관계처럼 연기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특별한 호흡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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