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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 <탄생> 출연진 및 줄거리, 대서사 어드벤처 영화

by rami21 2022.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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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탄생>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탄생> 포스터

1. 기본정보

개봉 : 2022.11.30
등급 : 12세 관람가
장르 : 드라마
국가 : 대한민국
러닝타임 : 151분
감독 : 박흥식
출연진 : 윤시윤(김대건 역), 안성기(유진길 역), 윤경호(현석문 역), 이문식(조신철 역), 이경영(이응식 역)

 

 

 

2. 줄거리

부모님을 따라 어렵사리 프랑스 신부가 주도하는 미사에 참여한 호기심 많고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청년 김대건은 신부가 되라는 아버지의 말에 가슴이 뛰는 걸 느낀다. 그는 자신의 운명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신학생 동기 최양업, 최방제와 함께 머나먼 마카오 유학길에 오르게 된다. 마카오까지 가는 시간만 6개월이 넘게 걸리고 가는 길 역시 순탄치 않은 고생길이었지만, 세 청년은 무사히 마카오에 도착하고 본격적으로 신부 수업을 받기 시작한다. 하지만 곧 방제가 병을 얻어 세상을 떠나게 되고 슬퍼할 겨를도 없이 대건과 양업은 계속해서 신부가 되기 위한 공부에 매진해야 했다. 나라 안팎으로 조선을 호시탐탐 노리는 외세의 침략에 위기감을 느낀 조선 정부는 서양문물인 천주교에 대한 박해를 계속한다. 바다와 육지를 넘나들며 서양의 힘을 바로 옆에서 지켜본 대건은 조선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꼭 신부가 되어 조선에 들어가 선교활동을 해야겠다고 다짐한다. 수난과 역경을 겪으며 마침내 신부가 되어 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다. 하지만 조선은 그를 호락호락 반갑게 받아들여주지 않는다. 

 

 

 

3. 관람 포인트

<묵직한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국민영화의 탄생>
영화 <탄생>은 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 개척자 청년 '김대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대서사 어드벤처로 학구열 넘치는 모험가이자 다재다능한 글로벌 리더 김대건의 개척자적인 면모와 호기심 많은 조선 최초의 사제 '성 안드레아로'의 탄생과 안타까운 순교의 과정을 그린 영화다. 희망조차 보이지 않던 그 시절, 희망마저도 스스로 만들어내야 했던 청년 '김대건'의 인내와 용기, 자기 몸을 기꺼이 던진 헌신, 평생을 거쳐 신과 인간에 대한 사랑을 찾아다닌 사유에 대한 공감을 더해 세대와 종교를 뛰어넘는 국민영화의 탄생을 알린다. 
윤시윤의 새로운 도전은 물론 한국 대표 배우 안성기, 윤경호, 이문식, 이격 영 등을 포함해 한국을 대표하는 많은 실력파 배우들이 청년'김대건'의 간절함에 감복해 죽을 각오를 하고 그를 따랐던 조력자들로 열연한다.
마카오 유학, 아편전쟁, 라파엘호 서해 횡단, 백령도 해상 입구로 개척 등 3574일의 역동적인 모험을 담기 위해 철저한 자료조사와 연구는 물론 국학진흥원의 검수까지 거쳤다. 또한 '김대건'의 험난한 여정을 담아내기 위해 서울을 제외하고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팔도에서 대규모 촬영하여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윤시윤, 영화배로우서의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다.>
윤시윤의 매 작품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소화하고 그려내는 명품 배우답게, 이번 작품에서도 면밀한 작품 분석과 흡인력이 뛰어난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윤시윤이 연기한 조선 최초의 가톨릭 사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역을 윤시윤의 뜨겁고도 열정 가득한 연기가 이야기 서사를 더욱 단단하게 뒷받침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실존 인물을 연기할 수 있다는 것 자체로 큰 영광이었다는 윤시윤은 단순한 실존 인물 김대건을 연기했다기보다는 종교와 역사를 뛰어넘어 청년 김대건의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 그가 표현한 다양한 표정여 너 기는 '신념'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며 감동과 벅찬 여운을 남겨 크게 회자되기도 했다. 윤시윤은 이번 작품을 촬영하며 불어, 중국어 등의 다양한 외국어를 연습해 구사하는가 하면, 사제 서품을 받기까지 온갖 고난과 역경을 겪은 인물을 연기하는 만큼 바다 위에서 거센 폭풍우를 만나고 한겨울 산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장면을 위해 사계절 전국 방방곡곡 안 다녀본 데가 없을 정도로 촬영 기간 내내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녔다고 한다. 윤시윤은 단순한 역사 영화의 신부 역할이 아닌 오로지 신념을 위해 움직이는 인물의 눈빛과 목소리를 그리고 온몸에서 느껴지는 열정을 뜨겁게 표현하는가 하며 인물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조율하며 서사를 완성해냈다. 그는 그동안 켜켜이 쌓아온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하는 것은 물론 영화배우로서도 그 진가를 재입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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